[특징주]상폐 하루 앞둔 폴루스바이오팜 33% 급락

  • 등록 2022-02-21 오전 9:34:56

    수정 2022-02-21 오전 9:34:5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이 22일 상장 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 마지막날 33.3% 급락 중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폴루스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15원(33.3%) 하락한 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2년 연속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절차를 밟았다. 이날까지 정리매매가 허용되며 22일 상장폐지된다. 지난 2020년에는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혐의가 발생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심의대상으로 결정됐다.

1972년 설립돼 ‘암니스’라는 이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였던 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2017년 12월 바이오시밀러 업체 폴루스로 주인이 바뀌면서 이름을 바꿨다. 인슐린·성장호르몬 등의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기대를 받으면서 ‘제2의 셀트리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2018년 주가는 2만7850원까지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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