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2019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5000여명이 참여하는 이 대회는 팀 단위의 참여 학생들이 출제된 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과제는 4개월간 전국의 발명 교사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초·중·고교 수준별 창의과제를 출제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100팀은 오는 7월 25일부터 3일간 본선대회에 참가해 표현·즉석·제작과제를 해결하며, 창의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대회에서 창의력과 과학원리 활용, 의사소통 능력, 협동심 등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상위 36개 우수팀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본선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중에는 ‘2019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돼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전시, 발명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청소년 발명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대한민국의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창의성을 함양한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력, 협동능력, 도전정신 등 미래 꼭 필요한 핵심 역량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