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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호주 최대 연금펀드 오스트레일리안수퍼(AustrailianSuper Pty.)가 미국 인프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미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델라니 오스트레일리안수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을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지 인프라가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투자 기회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으로서도 공약 이행을 위해선 신규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 미 토목기술자학회(ASCE)는 앞서 안그래도 2016~2025년 10년 동안 1조4000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약대로 투자가 이뤄진다면 2025년 3조9000억달러가 부족하게 되리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