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2Q 영업익 예상치 밑돌아…목표가↓-신한

  • 등록 2016-08-03 오전 7:46:53

    수정 2016-08-03 오전 7:46:5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GS홈쇼핑(02815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3만5000원에서 23만원으로 낮춘다고 3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273억원에 그쳤다”면서 “시장 전망치인 288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 반영된 백수오 관련 환불 보상 일회성 비용 38억원을 고려하면 이익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수준이다.

SO 송출 수수료 인상에 대한 보수적인 비용처리와 저마진 채널인 모바일 고성장세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취급고액인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TV취급고는 줄었고, 모바일 취급고가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박 연구원은 “계속되는 고마진 채널(TV) 부진과 저마진 채널(모바일) 고성장세를 고려하면 이익 기대치 하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모바일 채널의 마진율은 약 2% 수준으로 전사 마진율 3.3% 대비 1%포인트 이상 낮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1202억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배당 수익률은 3.1% 수준으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면서 “실적 개선은 더디지만 배당 수익률과 괴리율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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