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273억원에 그쳤다”면서 “시장 전망치인 288억원을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 반영된 백수오 관련 환불 보상 일회성 비용 38억원을 고려하면 이익은 전년대비 6.2% 감소한 수준이다.
SO 송출 수수료 인상에 대한 보수적인 비용처리와 저마진 채널인 모바일 고성장세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취급고액인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는데 TV취급고는 줄었고, 모바일 취급고가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 증가한 1202억원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배당 수익률은 3.1% 수준으로 업종 내 최고 수준”이라면서 “실적 개선은 더디지만 배당 수익률과 괴리율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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