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만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한 1829억원,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2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지노 부문에서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며 실적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지난해 5월 말부터 메르스(MERS)와 중국발 VIP 규제 관련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내년 2분기 부분 오픈을 앞두고 올해 하반기부터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관련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비용증가를 고려해 올해 실적 전망을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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