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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해에서 한·미간 실전적인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해 북한 수중도발에 대비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 도발 위협에 대비한 양국 해군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우리 해군의 손원일급 잠수함인 김좌진함(SS·1800톤)과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Virginia)급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SSN·7800톤)가 참가했다.
한·미 해군은 연합 잠수함훈련에 이어 2월 17일 양국의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 한국은 P-3 해상초계기 1대, 미국은 P-8(포세이돈) 해상초계기 1대가 참가해 북한 잠수함 탐지를 위한 연합 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