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산업, 채권단 연내 지분 매각 추진에 급등

  • 등록 2014-09-19 오전 9:29:32

    수정 2014-09-19 오전 9:29: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금호산업(002990)이 채권단의 연내 지분 매각 추진 검토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산업은 19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72%(1700원) 오른 1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산업 채권단은 전날 서울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에서 회의를 열고 채권단 보유지분을 연내 매각하는 방안을 포함한 금호산업 보유지분 매각 방안을 논의했다.

채권단은 이날 금호산업의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 종료 이전에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워크아웃이 끝난 뒤 보유지분 매각을 추진하면 공개매수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데 이 경우 매수자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워크아웃 과정에서 매각하면 제3자 매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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