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시신 5구 인양.. 사망자 100명 넘어 총 104명

  • 등록 2014-04-22 오전 9:49:24

    수정 2014-04-22 오전 11:26:14

[진도=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7일째인 22일, 아침 8시경 여성 시신 5구가 추가로 인양되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7시 40분에서 8시 10분 사이에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를 세월호 3층과 4층 선내격실에서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전 9시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는 198명, 구조자는 174명이다.

가이드라인 설치로 3,4층 선체 내부 수색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시신 인양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구조팀은 해경 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등 200여척의 선박과 헬기 등 30여대의 항공기, 500여명의 민관 잠수사를 동원해 침몰한 세월호 안팎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2일 구조가능한 정조시간은 8시 13분 경, 14시16분 경, 19시31분 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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