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연 공시이율과 월 공시이율 중 유리한 이율을 선택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전용 신상품 ‘무배당 알리안츠저축보험’을 16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월 적립형은 연 공시이율(9월 현재 4.05%)과 월 공시이율(9월 현재 4.05%) 중 유리한 이율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이다.
만 15세부터 최고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80세까지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10년 이상 유지할 때 주어지는 이자 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좀 더 오랜 기간 누릴 수 있다.
월 적립형과 거치형 등 두 종류가 있고, 월 적립형의 보험료는 월 20만원부터 2000만원까지, 거치형은 1000만원 이상이다. 월 100만원 이상의 고액보험료에 대해서는 100만원 초과금액의 2%만큼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특히 거치형 상품은 사업비를 낮추면서 상품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거치기간에 지급하는 생활자금은 연금처럼 월 혹은 연 단위로 받을지, 만기 때 일시금으로 받을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보험료 추가 납입, 생활자금 인출 등도 가능하며, 납입 5년 후부터 최다 3회, 최장 12개월간 납입중지를 신청할 수 있다.
월 적립형 30만원 이상 또는 거치형 3600만원 이상 가입할 때엔 ‘글로벌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국내 헬스케어 서비스’와 ‘해외 응급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이 상품을 국민, 기업, 씨티, 외환, 우리, SC은행 등 12개 은행과 9개 증권사의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하며 점차 판매 제휴 기관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