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이 다시 위쪽으로 향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이 빠질 만큼 빠졌다는 우호적인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17%(2만4000원) 오른 7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하이닉스는 2.72%(550원) 상승한 2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 반도체 산업이 비메모리 등 구조적으로 신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반도체 업종에 관심을 둬볼 만하다는 의견이다.
송 연구원은 "달러 강세에 따른 플러스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이제 반도체 대형주를 적극적으로 사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남 연구원도 "국내 업체의 메모리 과점 체제가 확고해지고 있고,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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