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베트남총리와 투자협력 논의

르노닛산 회장과도 면담
  • 등록 2010-01-29 오전 10:02:53

    수정 2010-01-29 오후 1:55:32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스위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김승연 회장이 28일(현지시간)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화건설 플랜트, 발전소 등의 베트남 건설시장 진출과 환경 분야 기술 이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대한생명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금융과 무역 부문이 베트남에 진출한 상태다. 무역 부문의 호치민 지사는 연간 57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차장을 비롯해 홍기준 한화석유화학 대표, 최웅진 한화 L&C 대표,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 등이 배석했다.

한편 김 회장은 29일 카를로스 곤 르노 닛산 회장을 만나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개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듣고, 한화의 차량 경량화 플라스틱, 리튬이온 배터리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UBS 투자은행(IB) 부문의 알렉스 윌못 싯웰 회장과 맥킨지의 도미닉 바튼 회장 등을 만나 금융산업의 미래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김 회장 일행은 다보스포럼 폐막 후 유럽과 미국의 태양광, 2차전지, 자동차용 특수 플라스틱 업체들을 방문한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오른쪽)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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