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작년 5월 리모 회원사로 처음 참여해, 1년 만에 이사회 이사로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리모는 글로벌 통신업체, 제조업체, 반도체 업체 등으로 구성된 범 세계적인 리눅스 모바일 플랫폼 개발 협의체다. 현재 노키아의 심비안,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등과 함께 전세계 모바일 플랫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리모 이사회 가입을 계기로 기술 라이센스 정책 결정이나 기술 협력체계 구축 등 주요 의사결정에 관여하게 됐다. 특히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 및 관련 어플리케이션의 규격을 전세계 표준으로 반영하거나 도입하는 것이 용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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