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악재에 18일 주식시장에서 국내 인터넷주들은 조정을 받고 있다.
◆인터넷주 매수 타이밍은 언제?
야후에 이어 18일(현지 시간)에는 세계 최대 경매업체인 이베이가 실적을 내놓는다.
이베이의 4분기 주당 순익은 전년동기 16센트보다 증가한 22센트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야후의 실적이 양호한 편이지만 기대치에 못미쳤다는 점이 조정 빌미를 제공하는 만큼 이베이의 실적도 일단 지켜봐야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인터넷주 조정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주 투자전략은
심준보 한화증권 연구위원은 "인터넷주의 실적 호전이 주가에 반영된 만큼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심 연구위원은 "국내 인터넷주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내놓는다면 주가는 조정후 횡보양상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면 주가는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