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6~7월 카드결제액 1.2조 추정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집계
신용·체크카드만…“미정산 규모 더 클 것”
  • 등록 2024-08-02 오전 9:40:28

    수정 2024-08-02 오전 9:41:0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산 지연 사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이커머스 티메프(티몬+위메프)의 6∼7월 카드결제액 합산액이 1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가 나왔다.

2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6월 티메프 카드 결제액을 각각 4676억원과 1913억원으로 추산했다. 도합 6589억원이다.

또 7월 티몬과 위메프 카드 결제액을 3982억원과 1396억원으로 추정했다. 도합 5378억원이다.

6월과 7월 두 회사의 카드 결제금액을 모두 합하면 1조1967억원이 된다.

모바일인덱스 측은 “해당 데이터는 신용·체크카드 결제 금액만 추정한 데이터로, 다른 결제 정보는 포함하지 않아 실제 매출과는 다르다”며 “7월 금액은 카드결제 정지 전인 지난달 23일까지 내역”이라고 설명했다.

두 회사의 지난 5월 미정산 금은 2200억원으로 파악됐다. 정산 주기가 두 달인 점을 고려했을 때 6~7월 판매대금도 미정산 금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각종 페이, 계좌이체, 휴대전화 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있어 미정산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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