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이더리움은 4%↓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셋째날 8.5억달러 기록
가격 선반영 및 매도 물량에 이더리움 하락
"이더리움, 비트코인 대비 ETF 출시 영향 적어"
  • 등록 2024-07-26 오전 9:40:45

    수정 2024-07-26 오전 10:06:47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에 머무는 가운데, 이더리움은 4% 가량 하락했다.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됐지만 매수세와 매도세 모두 약해 가격 상승의 재료가 되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픽사베이)
26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3% 상승한 6만578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82% 하락한 3174달러에, 리플은 3.07% 하락한 0.599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업비트 기준 가격은 비트코인이 9243만1000원, 이더리움이 446만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840원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거래 셋째날 거래량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거래 시작 첫째날인 지난 23일 ETH 현물 ETF 일일 거래량은 10억달러를 상회했으며 둘째날은 9.5억 달러를 기록했다.

후안 레옹 비트와이즈(Bitwise)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당시 뉴스에 파는(sell-the-news) 매도 이벤트 및 GBTC의 대규모 유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는 보고서를 통해 “BTC 현물 ETF와 비교해 ETH 현물 ETF는 매수와 매도세 모두 약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ETH 현물 ETF 재료는 이미 가격 반영도 끝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ETH는 BTC와 비교해 ETF 출시에 따른 영향도 훨씬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변동성 역시 BTC 대비 크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레이스케일 ETHE 자금 유출로 인해 ETH 가격이 하락한다면 매수하기 좋은 기회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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