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일 문학 거장 헤르만 헤서의 소설 ‘데미안’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헤르츠클란’이 내년 1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 연글 ‘헤르츠클란’ 캐스팅. (사진=엠비제트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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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츠클란’은 고등학생이 된 싱클레어가 규율이 엄격한 신학교 헤일리히에 새로 온 수습교사 데미안이 만든 수상한 특별활동반 ‘캄프’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2년 초연했다.
이번 공연엔 초연 배우들에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한다. 데미안 역은 초연에서 활약한 김도빈, 조풍래, 성연이 그대로 출연한다. 싱클레어 역으로는 최호승, 강찬, 안지환이 출연한다. 크나우어 역의 허영손, 강은빈, 김서환, 알폰스 벡 역의 김기리, 오정택, 안창용도 함께 한다.
연출가 서정완, 작가 안리준, 작곡가 민찬홍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12월 중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