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상반기 친환경차용 커패시터 판매량 64%↑…"수익성 개선"

  • 등록 2023-08-03 오전 9:47:59

    수정 2023-08-03 오전 9:47:5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필름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012340)의 매출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인텍)
뉴인텍은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용 커패시터(DC-Link) 55만856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4.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DC-Link 커패시터는 친환경차 인버터에 탑재돼 전력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핵심 부품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량은 약 26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 판매량은 약 38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인텍은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DC-Link 커패시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뉴인텍은 국내 완성차 업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친환경차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제너럴모터스(GM)에 공급하는 커패시터 물량은 전년대비 953%까지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ZF프리드리히스하펜AG(ZF)와 단가 협상을 마치며 대규모 공급도 앞두고 있다.

뉴인텍 관계자는 “급증하는 DC-Link 커패시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화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며 “현재 국책과제로 수행 중인 원재료 내재화까지 완료할 경우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도 더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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