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우수 금융회사 부문 ‘금융감독원장상’을 업계 최초로 세번째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1사1교 금융교육’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과 인근 학교가 결연을 맺어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카드는 2019년 카드업계 최초 수상 이후 세번째 금감원장상 수상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금융교육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포함, 2015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총 5060회 교육에서 9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말 기준 전국 14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아름人(인) 금융탐험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소비, 신용, 새로운 금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2018년 시작한 ‘아름인 금융 프렌드’는 특수학급·학교를 대상으로 생활경제와 금융범죄예방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디지털 금융 취약 계층인 느린학습자와 고연령층을 위해 ‘아름인 금융프렌드’ 홈페이지에 디지털 금융체험 서비스를 추가했다. 앱 설치와 같은 번거로움없이 스마트폰(모바일 웹)이나 PC에서 쉽게 실생활과 밀접한 △간편 결제 △키오스크 △피싱 범죄 예방 등의 체험을 반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지원할 중장년층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직접 중장년·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을 교육하는 사회적 참여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포용적 육성과 소외되기 쉬운 디지털 금융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맞춤 금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