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30년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로봇주들이 2일 장 초반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휴림로봇(090710)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6.19%) 오른 3090원에 거래 중이다.
티로보틱스(117730)는 590원(7.92%) 상승해 8040원을 가리키고 있다. 로보틱스도 3.8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도 4.67% 강세다.
로보스타(090360)는 3.19% 상승세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생산 인력을 투입하지 않고 기계와 로봇만으로 공장을 운영하는 무인공장을 2030년 도입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무인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르면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를 무인화한다는 목표다. 인구 절벽에 따른 구인난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자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이유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