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포레나 미아' 2일 무순위 청약

무주택자 대상 139가구 분양
전용 84㎡ 기준 분양가 11.5억...사업자 보증으로 중도금 대출
  • 등록 2022-05-31 오전 9:32:38

    수정 2022-05-31 오전 9:32:38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화건설은 2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화 포레나 미아’ 아파트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한화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분양하는 ‘한화 포레나 미아’ 투시도. (자료=더피알)
무순위 청약은 아파트 정당계약 이후 미분양·미계약 물량이나 당첨 취소 물량이 생기면 청약가점에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청약 방식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에선 139가구가 무순위 청약 물량으로 나왔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39~84㎡ 497가구 규모 아파트다. 2025년 11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선 다소 높은 분양가 때문에 한화 포레나 미아가 무순위 청약을 받게 된 것으로 본다. 한화 포레나 미아 분양가는 전용면적 84㎡형 기준 약 11억5000만원. 인근 미아동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입주 10년차 구축이긴 하지만 10억원 밑으로도 전용 84㎡형 물건이 나오고 있다.

한화건설은 청약자 부담을 덜기 위해 사업자 보증으로 9억원까진 40%, 그 초과분은 20% 중도금 대출을 주선해주기로 했다. 현행 제도상 분양가가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화 포레나 미아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27일 기준 서울에 주소를 둔 무주택자여야 한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는 8일 발표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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