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내년 中법인 호실적 전망에 강세

  • 등록 2021-12-15 오전 9:23:26

    수정 2021-12-15 오전 9:55:41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내년 고가 라인업 강화를 통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강세다.

아모레퍼시픽 중국국제수입박람회 현장 (사진=아모레퍼시픽)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오전 9시15분 전거래일보다 5500원(3.03%)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전일(14일) 진행된 아모레퍼시픽 전략 간담회를 통해 2022년 고마진 ‘설화수’와 이커머스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상승하며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된다고 짚었다.

내년 아모레퍼시픽 전사 영업이익률은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했다. 2022년 중국법인의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5조3268억원, 영업이익은 5513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0.2%와 45.7% 증가한 규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설화수는 자음생과 진설 중심의 고가 라인 강화를 통해 중국법인에서의 매출 비중이 2022년 연간 약 43%까지 확대되며 해외 및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이니스프리는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중국법인에서의 내년도 매출 비중이 약 15% 수준까지 축소되겠지만, 연말로 갈수록 적자 기조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회사의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국내와 중국의 이커머스 비중은 2022년 각각 40%, 6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플랫폼 확대뿐 아니라 각각의 성격을 고려한 사업 전략 및 협업을 통해 이커머스 채널에서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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