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경영진 교체·재구성으로 경영 효율화 마쳐"

지난달 임시주주총회 통해 조철 대표이사 등 신규선임
"경영효율화 통해 11월 OIS 부문 흑자전환 기대"
  • 등록 2021-11-19 오전 9:53:29

    수정 2021-11-19 오전 9:53:2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해성옵틱스(076610)가 경영진 교체를 통한 경영 효율화를 이루어냈다고 19일 밝혔다.

해성옵틱스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총을 통해 새로운 경영진을 구성했다. 7월부터 합류한 조철 신임 대표이사는 기존 부실사업의 중단을 통하여 회사의 수익구조를 개선했으며, 본사 및 해외 법인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조철 대표는 해성옵틱스와 해화의 통합 운영을 통하여 관리 및 경영 효율화를 이루어 냈으며, 동종업계에서 상당한 신뢰를 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이사는 학창시절부터 벤처창업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부터 전장사업, 모바일사업을 경험했으며, 해화 창업 후 3년만에 1000억원대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동종업계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주 사업인 OIS액츄에이터 사업에서는 동종업계 1등을 달성한다는 것이 당사의 1차 목표이다”라며 “실제로 조철 대표를 중심으로 해성옵틱스 전 임직원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마인드로 변화에 동참해 주력사업인 OIS사업이 11월부터 흑자 전환에 돌입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해성옵틱스는 현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캐시카우 확보를 위한 사업진출도 함께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휴맥스모빌리티와의 업무협약 체결도 향후 해성옵틱스가 메타버스 사업을 하기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조철 해성옵틱스 대표이사는 “고객사가 세계 일류 기업인 만큼 협력사도 1등이 아니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에 자체 OIS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OIS전문 개발사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해성옵틱스는 조철 대표가 실 경영자로 현장 경영을 하고, 우군으로 합류한 옵트론텍의 임지윤 대표와 현 최대주주인 이재선 전 대표가 해성인베스트먼트를 중심으로 조 대표가 추진하는 규 사업등의 경영 안정화 및 회사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해성옵틱스는 오는 12월 ’오에이치 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에서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이 예정돼있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