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웅 NH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7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9% 감소했다”며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브로커리지 수익과 트레이딩 수익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2분기 PI수익은 전 분기 대비 83%감소한 39억원을 기록했다”며 “홀세일 영업도 전분기 대비 23%감소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자기자본 증가에 따른 신용융자 잔고 증가로 신용이자 수익은 전분기 대비 13.3%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다”고 덧 붙였다.
또 은산분리가 시행되면 적극적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해 증권과 시너지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키움증권은 이미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일본 최대 인터넷전문은행을 보유하고 있는 SBI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