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1차 면접은 벡스코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치른 인사 담당자와의 1:1 인터뷰였다. ‘왜 미국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지’, ‘지금까지 어떤 삶을 살았고, 무엇을 경험했는지’ 등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때에는 면접관이 원하는 직무와 내가 얼마나 어울리는지를 생각하며 답했다. ‘더 큰 시장에서 일해보고 싶다’라는 꿈은 막연하게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회사 입장에서 나를 뽑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노력했다.(코트라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 중 한미령씨 성공수기 일부 발췌)
코트라(KOTRA)는 ‘한눈에 보는 해외 25개국 취업정보’와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해외취업 성공수기)’를 동시에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국내 취업난의 해법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현지 다양한 취업정보와 사례가 담겨있어 초기 준비 단계부터 본격적 구직과 정착단계까지 취업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김두영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수많은 구직자가 해외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현지 적응이 어렵지는 않을지 막연한 두려움으로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두 책자로 그동안 해외취업에 막막했던 구직자의 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에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