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국내선 6개 노선의 이용객수는 7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선에서는 김포-제주 노선 44만7000명, 부산-제주 노선 16만4000명 등의 순이었다.
국제선 이용객수는 106만8000명이었으며, 국가별로는 일본노선이 가장 많은 여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오사카 10만6000명, 인천-도쿄 7만4000명 등 총 49만2000명이 한일 노선을 이용했다. 이밖에 미국령 괌(8만1000명)과 사이판(5만4000명), 태국 방콕(8만명), 베트남 다낭(4만2000명) 등 휴양지 노선의 여객 수가 많았다.
이 같은 여객수송 실적 증가는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에 따른 신규취항과 증편 등의 공격적인 노선 운용을 통해 운송능력을 크게 키웠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약 860만명을 수송한 데 이어 올해는 연간 수송객수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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