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28.16포인트) 급락한 1989.47에 거래 중이다. 2000선에서 출발한 이후 낙폭이 점점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 미국 FOMC 회의와 오는 23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결정을 위한 국민투표 등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1억원과 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도 달러 강세와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 수의 증가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49달러(2.9%) 떨어진 배럴당 49.07달러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더 많다. 증권업이 1.97% 내리며 최대 하락 폭을 기록 중이다. 전기전자와 음식료품, 의약품, 유통업도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는 0.71%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11%(7.86포인트) 내린 698.96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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