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산울안민속농원에서 고객 25가족 초청 ‘2016 도요타 주말농부’ 개장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도요타 주말농부는 하이브리드자동차를 주력으로 내세운 한국도요타가친환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지난 2012년 처음 실시한 고객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 선정된 25가족도 이날 텃밭을 분양 받고 명패를 만든 후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 전문가가 참여해 모종심기, 물주기, 잡초 뽑기, 작물 수확하기 등 관리법을 전수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농장에 모여 텃밭을 관리하고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한다. 이중 일부는 연말 ‘도요타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노숙인 시설 ‘안나의 집’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도요타 관계자는 “올해도 모집 정원의 세 배 이상이 신청해주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지구환경과 미래 인간의 삶을 고객과 함께 고민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 ‘2016 도요타 주말농부’로 선정된 도요타 25가족이 지난달 28일 경기도 고양시 산울안민속농원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다. 한국도요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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