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729명에게 ‘얼마가 있어야 부자일까?’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 41억이 있어야 부자라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금액대별로는 10억 있으면 부자라는 답변이 24.1%로 가장 많았고, 100억은 있어야 부자라는 답변이 21.0%로 다음으로 많았다.
‘본인은 평생 얼마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에 대해서는 평균 4억으로 집계됐다. 스스로 생각하는 부자 기준의 10분의 1에 그치는 정도로 평생 모아도 부자로 살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식투자(20.0%)나 펀드 등 투자형 금융상품(10.8%)을 이용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은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 첫째, ‘틈틈이 경제기사를 보고 정보를 취득해야 한다’(51.1%)고 답했다. 그 외에는 ‘생활비/저축/경조사 등 용도에 맞게 여유자금을 운영(47.9%)’해야 하고, ‘신용카드의 사용을 최소화해야 한다(47.2%)’, ‘새로운 금융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30.8%)’고 답했다.
그러면 직장인들은 올해 목표로 한 재산을 모았을까? 전체 응답자의 36.2%는 ‘아예 못 모았다’고 답했다. ‘조금 부족하게 모을 것 같다’는 응답자는 32.1%로 그 다음으로 많았고, 이어 △모을 수 있을 것 같다(26.6%) △이미 더 많이 모았다(5.1%)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