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조선해양, 이틀째 약세… “4조원 지원 보류”

  • 등록 2015-10-23 오전 9:21:22

    수정 2015-10-23 오전 9:21:2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이 4조원 가량의 지원이 보류됐다는 소식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23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1.62% 내린 6680원을 기록 중이다. 지원 보류 소식이 알려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약세다.

앞서 22일 정부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경제금융대책회의(서별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자체 자구계획을 받은 후 지원 방안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회사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상화 방안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강력한 자구계획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와 채권단은 회사에 강력한 자구계획과 노조동의서도 요구키로 했다. 한편 채권단은 자본확충과 신규자금 등 약 4조원 안팎의 지원방안을 마련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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