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030200)는 최고 속도 225Mbps의 3배 빠른 LTE인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다음달부터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의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KT의 광대역 LTE-A는 기존 주력망인 1.8GHz의 20MHz대역폭(최고속도 150Mbps)에 보조망인 900MHz의 10MHz(최고속도 75Mbps)대역의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 묶음 기술이다. 광대역 LTE-A를 이용가능 단말기가 출시되기 전까지 기존 고객들은 현재 단말기로 최대 100~150Mbps(LTE-A 단말)까지 자동으로 속도가 빨라지는 ‘광대역 LTE’ 서비스를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의 지역에서는 광대역 LTE를 정부 정책에 따라 오는 7월 서비스할 예정이다.
KT는 이와 함께 경쟁사의 고객이 사용하는 휴대폰과 LTE 데이터 전송 속도를 비교하는 ‘광대역 속도챌린지’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광대역 속도 체험단’이 5개 광역시를 순회하며 이벤트를 진행하며 LTE 폰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박혜정 KT IMC본부장(전무)은 “KT는 올초 가장 먼저 광대역 LTE-A 전국망을 구축해 가장 촘촘하고 빠른 광대역 커버리지와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KT와 타사 고객 모두 KT의 우수한 광대역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면 분명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KT는 최고 속도 225Mbps의 ‘광대역 LTE-A’를 국내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의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KT 제공 |
|
▶ 관련기사 ◀☞올레tv에서 천만 영화 '변호인' 만난다☞합산규제 논란 속 스카이라이프 사장에 또 KBS출신되나☞우리 아이 공부, 올레tv로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