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국무위원에게 가장 요구되는 것은 조직 장악과 통합관장할 수 있는 업무 능력인데 윤 후보자로부터 이런 사항을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해수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정 최고위원은 “주요 현안은 물론 기초적인 업무사항에도 모른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장관 후보자에게 300만 해양수산인들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며 “윤 후보자 말대로 해양 전문가라고 해서 수산 분야를 잘 모른다고 해도 장관 후보자 내정 후 44일은 짧은 시간이 아니다”라고 윤 후보자의 능력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윤 후보자는 물론 청와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해 사실상 윤 후보자의 사퇴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