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10선으로 하락..`외국인-기관 팔자`

  • 등록 2011-11-21 오전 10:36:34

    수정 2011-11-21 오전 10:36:34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강해지면서 코스피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21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지난 금요일보다 25.60포인트(1.39%) 내린 1813.57을 기록하고 있다.

개장부터 불안함을 보인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점차 매도 물량을 확대하면서 낙폭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은 946억원, 기관은 67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차익거래 중심으로 1484억원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개인은 155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과 철강업종, 전기전자가 2% 이상 빠지고 있다. 그밖에 제조업 운수창고 섬유 등도 1% 이상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서는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이 4%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005380)포스코(005490)도 2% 이상 밀리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023530)이마트(139480) 등 유통업종은 하락장에서 오르며 선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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