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中시장 축구마케팅 나선다

  • 등록 2007-08-28 오전 10:41:47

    수정 2007-08-28 오전 10:41:47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축구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FIFA 의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인 현대∙기아차는 다음달 10일 개막되는 '2007 FIFA 중국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대회 운영에 사용될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005380)는 에쿠스, 그랜저, 싼타페와 현지 북경현대에서 생산∙판매하는 아반떼, 쏘나타 등 총 120대 차량을 지원하고 기아차(000270)는 오피러스, 그랜드카니발과 현지 둥펑위에다기아서 생산∙판매하는 쎄라토, 카니발 등 총 50대를 지원한다.

또 현대∙기아차는 상해, 항주, 천진 등 대회가 진행되는 중국 내 5개 주요 도시의 경기장 주변에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전세계 기자단, VIP 및 오피니언 리더, 선수들이 직접 현대∙기아차를 이용하여 품질 경쟁력과 향상된 성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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