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이날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기업 비전과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회사 측은 1000만달러 규모는 국내 인터넷벤처로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해외 투자유치 사례라고 설명했다. 투자자금을 글로벌 서비스 런칭을 위한 네트워크 및 기술투자에 투자할 계획이며, 동영상UCC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여 인터넷의 새 토양을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1차 펀딩에 참여했던 알토스벤처와 ZAD글로벌펀드, 새한창투도 2차 펀딩에 함께 참여했다.
DCM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지역에서 총 16억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운용하고있다. 작년 7월에는 음악 영화 중국어 출판물을 취급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당당닷컴에 2700만달러를 투자했다. 9월에는 샌프란시스코의 P2P기반 소프트웨어업체인 비트토런트에 875만달러를 투자하는 등 인터넷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날 판도라TV 발표회에는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사진 왼쪽)과 DCM 공동창립자인 데이비드 차오(사진 오른쪽)가 참석했다. 데이비드 차오는 세계적인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6년 10대 딜메이커 중의 한 명으로 지난 31일 판도라TV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