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현대성재영농조합은 현대건설이 지난 99년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매각했던 서산간척지중 B지구 부남호수 주변 농지를 도시민들에게 선착순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측은 "작년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들도 세대당 300평 농지를 주말 농장용으로 취득 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이 위탁영농을 하고 소유권은 등기 이전하는 형태로 2차분 분양에 이어 이번에 3차분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00평 기준으로 총 1440만원이며, 소유권 이전 등기후 양도, 상속, 증여가 가능하다. 청약금은 340만원이며, 입금 순으로 필지 배정 우선권을 부여한다.
조합측은 "이번에 분양하는 필지는 서산간척지 B지구 최고 위치의 한정 필지로 조기 분양완료가 예상된다"며 "14일이내 잔금 완납 후 등기완료시까지 법률보증서가 발행돼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지역은 향후 개발이 유력시되는 현대목장과 태안반도 관광지에 인접해 있다"며 "서산시의 간월도 종합관광단지 조성 개발계획과 대산항 개발로 향후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친환경 쌀 배송과 주말 영농체험행사, 유실수 제공, 전국 펜션 및 콘도 특별할인 예약서비스 등의 분양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청약하는 도시민에게 사은품으로 친환경 쌀 40㎏이 증정하고 휴가철을 대비해 몽산포에 지주 전용 팬션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문의: 02)539-2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