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5.29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5.08달러를 0.21달러 웃돌았다. 그러나 이번 분기매출은 797억달러로, 컨센서스 추정치인 799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 성장률은 1%에 그쳤고 동일매장 매출은 5.4%, 전자상거래 매출은 18.9% 증가했다.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트코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58.5% 상승하며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이 할인 및 대량 구매 옵션을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월가에서는 코스트코가 최근 7년 만에 처음으로 멤버십 요금을 인상한 점도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