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대신 쌀가루" 오뚜기,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 선봬

강황 함량 44.1% 증량…기존 카레 대비 지방 30% 줄여
  • 등록 2024-08-26 오전 9:19:08

    수정 2024-08-26 오전 9:19:08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뚜기 비밀카레 약간매운맛, 순한맛 시뮬컷 (사진=오뚜기)
최근 이어지는 ‘건강’ 트렌드를 고려해, 국내 카레 리딩 기업으로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신제품 출시로 카레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최근 국내외에서 글루텐프리를 내세운 제품이 각광받는 추세다.

지난 2022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글로벌 글루텐프리식품 시장현황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이 최근 5년간(2017~2021) 연평균 7.7% 성장하고 있다.

오뚜기는 글루텐프리 카레로 글루텐에 민감한 소비자뿐만 아니라 건강식을 선호하는 이들 중심으로 커지는 수요까지 잡는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오뚜기 ‘비밀카레’는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이름 지었다.

제품은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44.1% 증량해(오뚜기카레 ‘약간 매운맛’ 기준)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렸다.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40%가량 줄여(카레 시장 매출 상위 3개 품목 평균 기준), 부담 없이 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출시됐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3040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약간 매운맛은 물론, 연령이 낮은 유아, 어린이 또는 노년층을 위한 순한맛 등 2종으로 구성해, 각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 비밀카레는 현재 공식 온라인몰 ‘오뚜기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 일반 매장에 입점 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글루텐 불내증, 민감증을 겪는 소비자뿐 만 아니라, 건강을 중시하며 글루텐프리 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더욱 편안하게 카레를 즐길 수 있도록 글루텐프리 카레인 ‘비밀카레’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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