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원텍(336570)이 강세를 보인다. 브라질 의료기기 유통 기업과 범용 전기 수술기 ‘올리지오X’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원텍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6%(260원) 오른 6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원텍은 브라질 의료기기 유통 기업 스킨텍과 범용 전기 수술기 ‘올리지오X’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장비 판매 상황은 1분기처럼 어렵지만, 태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출 데이터는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원텍은 올해 3분기 ‘올리지오’ 소모품 팁 해외 대규모 발주, ‘올리지오 X’ 브라질 허가 획득과 더불어 MOQ 물량 출하, 브라질 파트너십 본격화, 태국향 매출액 지연분 인식 등 여러 모멘텀이 발현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