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지난달 6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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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는 8일 오전 11시 문체위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연다.
문체위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 질의를 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24일 단독으로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문체위는 당초 이날 유 장관과 최 청장 등을 불러 업무보고를 들을 계획이었으나 두 기관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야당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1, 2차관,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이경훈 차장 등 26명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일정 및 비용 자료, 일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저지를 위한 정부 조치 현황 자료 등도 관련 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관련 논란을 비롯해 파리올림픽 준비 점검을 앞두고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갈등, 서울국제도서전 수익금 정산 관련 문체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 갈등,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재발방지 강화, 일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저지를 위한 정부 조치 등 주요 현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