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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떠올리며 윤석열 대통령 흔들기에 반대한다고 언급했다.
22일 홍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나는 친박이 아니어도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고, 탄핵을 인용한 헌법재판소 심판도 비판했던 사람”이라며 “그건 헌정 중단이어서 나라의 안정을 위해 반대한 것이지 친박이어서 반대한 건 아니다”라고 적었다.
홍 시장은 지난 16일 윤 대통령과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새 비서실장에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 의원은 이를 고사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