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미주노선도 ‘온라인 체크인’ 가능해진다

서비스 가능 노선 확대…기능도 강화
해외에서도 온라인 체크인 가능
  • 등록 2024-03-06 오전 9:07:01

    수정 2024-03-06 오전 9:07:01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미주 노선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 확대. (사진=에어프레미아)
따라서 오는 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LA)·뉴욕·샌프란시스코행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에 대한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하다.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해 사전 좌석지정과 모바일 탑승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서비스다.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나리타(일본)와 방콕(태국) 노선에 한정해 운영해 왔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국내로 입국할 때도 온라인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미주 출발 편은 상반기부터 이용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능도 대폭 수정해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고객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일했으며 여권 정보 입력도 단순화해 한 번의 입력으로 왕복 및 다구간 여정을 체크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약자가 동반 여행객의 체크인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가족 등 단체 여행객의 편리성을 높이고 모바일 탑승권의 별도 저장 기능도 추가했다.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의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을 지정하면 된다.

온라인 체크인 이후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미주노선은 비자 등 필요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온라인 체크인 진행 시 좌석지정과 체크인은 완료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이 아닌 교환권이 발급되며, 발권 카운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온라인 체크인이 확대되면 수속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며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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