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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외국인 등 다중밀집지역인 이태원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병행한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
특별치안활동에는 △이태원 지역 자율방범대 △대학생 외국인 치안봉사단 △미국 헌병대 등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용산경찰서는 지난해 10월29일 이태원 참사 이후 이태원 지역을 ‘시민 안전과 범죄 예방 최우선 구역’으로 설정하고 형사·지역 경찰 등 경찰력을 투입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시민이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과 더욱 적극 협력하겠다”며 “안정된 치안 유지를 통해 시민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