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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외국인 등 다중밀집지역인 이태원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병행한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
또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 이후 이태원을 방문한 해외 잼버리 인솔자들이 안전하게 밤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보호하는 활동으로 전개됐다.
특별치안활동에는 △이태원 지역 자율방범대 △대학생 외국인 치안봉사단 △미국 헌병대 등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시민이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과 더욱 적극 협력하겠다”며 “안정된 치안 유지를 통해 시민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