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진피는 기증된 인체의 피부를 가공해 제조된 진피 조직으로, 유방재건과 같은 여성 및 남성의학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셀루메드는 지난 2021년부터 동종진피 조직을 개발해 왔으며, 올해 7~8월부터는 신설된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본격적인 양산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셀루메드는 수익성이 좋은 동종진피 제품의 거래처를 정형외과, 화상외과 등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가 2배 이상 늘어나고, 덴탈 골이식재도 연내 증설을 완료 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또 “핵심 개발제품인 BMP2가 서울대병원 등과 임상시험에 필요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메신저리보핵산(mRNA) 생산효소도 독일 기업과 성공적으로 개발을 완료해 샘플 제조를 위한 최적화 작업이 진행되는 등 바이오 사업 전반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