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OCI홀딩스(010060)는 보통주 1641만2642주, OCI(456040)는 보통주 743만6729주가 상장됐다. OCI홀딩스·OCI 주식은 지난 4월 26일 종가인 11만9800원을 기준으로 해 장전 30분간 -50~+200% 사이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된 가격으로 시초가가 결정됐으며, 이 시초가를 기준가격으로 해 상하 30% 가격 제한 폭이 적용됐다.
앞서 OCI는 지난 3월 22일 인적 분할 안건을 가결하고, 이어 5월 1일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OCI’로 분할됐다. 분할 일정에 따라 OCI 주식은 지난 4월 27일 거래 정지됐다.
신설법인 OCI는 탄탄한 실적을 달성해온 카본블랙 등 정밀화학 분야를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삼고 반도체와 배터리 소재 등 첨단 화학소재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앞으로 공개매수를 통한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해 OCI를 자회사로 편입해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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