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대 한국관광학회장에 고계성 경남대 교수

임기 2년, 2025년 2월까지
  • 등록 2023-02-22 오전 9:10:18

    수정 2023-02-22 오전 9:10:18

고계성 제27대 한국관광학회 학회장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고계성(사진) 경남대 관광학부 교수가 한국관광학회 27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회원 8000여 명이 활동 중인 한국관광학회는 1972년 설립된 국내 관광학 분야 최초 국제 학술단체다. 고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이다.

고 학회장은 1966년 제주 출생으로 울산대 영어영문학과(학사), 하와이퍼시픽대와 제주대 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관광학회에선 20년 간 평생회원으로 활동하며 이사와 편집위원, 남북관광위원회 위원장, 관광자원분과 학회장 등을 거쳐 2021년 학회 수석부회장에 취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정부·지자체 자문·평가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민간기관 컨설팅 프로젝트에도 다수 참여했다.

그는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93차 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관광영역을 개척하고 학회 운영도 시대 트렌드에 맞춰 개선할 계획”이라며 “산·관·학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회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회 소속 젊은 회원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학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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