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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와 유비퍼스트대원은 지난 2020년부터 2년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량과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해 상용차 주행 정보 데이터를 분석하고 빅데이터 기반 타이어 관리 솔루션 개발을 시행해왔다.
타이어 관제서비스란 타이어에 센서를 부착하는 등 타이어 상태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제 시스템과 연계하여 종합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세부적인 운전습관 분석을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유류비 및 소모품 등 비용 절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양사는 국내 전세버스업체와 202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진행한 상용차 타이어 관제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실차 주행 데이터 분석했고 잦은 제동, 공회전 등의 운행 습관이 연비와 타이어 수명에 끼치는 영향을 수치화했다. 또한 운전습관 개선과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연비 절감과 타이어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정량화해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텔레매틱스 주행 데이터뿐만 아니라 타이어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비 향상, 안전운전을 위한 각종 알림 등 상용차 고객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국내 교체용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를 통해 상용차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에는 TBX 멤버십 앱을 론칭하며 타이어 구매부터 사후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적립과 사용, 무이자 할부, 무상보증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