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렉소의 모닝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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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의 차세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 S200’이 유럽 수출에 필요한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닝워크 S200의 인증은 올해 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어 세번째다.
이에 따라 모닝워크 S200는 EU 회원 28개국을 비롯해 EFTA 3개국, EU 후보국 및 중립국으로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회사측은 이미 국내 인허가를 획득한 후 경북권역재활병원에 이 로봇을 공급한 데 이어 최근 국책사업을 통해 2대의 수주도 확정했다.
회사측은 또 ‘모닝워크’가 다수의 논문을 통해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병, 말초신경질환 및 무릎인공관절 수술환자 등의 보행재활능력 안전성과 유용성 향상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준 대표는 “모닝워크 S200의 유럽 CE 인증 획득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로써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 재활의학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미국 및 유럽 인허가가 완료돼 선진 의료시장으로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