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해상풍력발전사업 SPC 컨소시엄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사업자 지분 투자뿐 아니라 시공과 유지보수 업무도 담당한다.
비디아이는 윈드웨이가 추진 중인 발전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윈드웨이는 당진시 난지도에 210메가와트(MW)급 ‘바다와미래 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과 장흥 삼산에 126.1MW급 풍력발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흥 산삼 풍력발전사업은 총 사업비 5500억원 규모로 전남 장흥군 삼산 방조제 해상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최근 발전사업 허가를 위한 풍황계측과 주민동의를 완료됐으며,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착공 예정으로 2025년 12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살펴보면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2034년까지 24.9GW로 2배가량 증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는 태양광발전이 아니라 해상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디아이는 132MW 규모 육상풍력발전 사업과 42MW 규모 태양광 발전, 13MW 규모 연료전지 사업 등 총 187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및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추어 육·해상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