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 제조기업 빈센, 3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칠환 대표 "해양 그린 에너지 선도"
  • 등록 2020-09-07 오전 8:17:43

    수정 2020-09-07 오전 8:17:43

빈센이 개발 중인 수소전기선박.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친환경 선박 제조기업 빈센(VINSSEN)은 최근 투자사 7곳으로부터 30억원 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빈센은 자체 개발한 전기추진 레저보트(V-100D)를 필두로 경상북도, 울산광역시, 강원도에서 진행 중인 규제자유특구(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특구·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특구·강원 액화수소산업 특구) 사업자로 참여해 친환경 선박의 에너지 및 추진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와 경북테크노파크, 튠잇·디토닉, 영암군청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및 기업들과 기술 제휴를 맺으며 친환경 선박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속 투자를 진행한 슈미트 김현준 대표는 “빈센의 사업 핵심 요소인 선박제조, 배터리, 연료전지 등 관련 국내 생태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무엇보다도 이를 제품화시킬 수 있는 창업진들의 경험과 전문성에 대해서도 높게 판단했다”고 했다.

길창군 인포뱅크 이사는 “친환경 수소선박뿐 아니라 자율운항기술까지 개발을 도모하며 기업으로서 성장 요소가 많다고 평가해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칠환 빈센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빈센이 해양 그린 에너지의 세계 시장 패권을 한국으로 가져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국내·외 시장에 입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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