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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테고사이언스는 한국 최초이자 세계 2번째 자기유래 세포치료제 ‘홀로덤’과 한국 최초면서 세계 3번째 동종유래세포치료제 ‘칼로덤’을 개발해 판매 중”이라며 “작년 12월 주름개선 세포치료제 로스미르 품목허가를 받아 3개 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추가로 각종 실험에 쓰일 수 있는 ‘네오덤’이라는 인공배양피부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작년 3분기말 기준 매출 구성은 화상치료제(홀로덤·칼로덤) 94.85%, 인공배양피부(네오덤) 1.29%, 기타 3.85% 등이다.
줄기세포주사나 태반주사 등이 크게 유행한 것을 감안할 때 피부 노화에 민감한 중장년층 대상 수요는 상당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로스미르는 임상 결과 76%의 주름개선 효과가 확인된 제품으로 장기로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는 보톡스나 필러의 대체제 가치도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보톡스나 필러처럼 해외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오 연구원은 “살아있는 세포기 때문에 보관이 어렵고 유효기간이 짧아 해외진출 시 그 지역에 공장을 지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며 “보관과 유통은 세포치료제 단점이나 향후 기술발전으로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